‘아내의 맛’ 측이 가수 송가인의 진도 집을 방문하는 시청자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송가인의 부모님이 동네 이웃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송가인의 콘서트에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송가인의 아버지는 “(송가인이) 목포 콘서트를 하는데, 많이 와달라. 돈 걱정은 하지 마시라. 제가 차량을 전부 맞춰놨다”며 주민들에게 응원봉을 선물했다.
방송 스튜디오에서 이 영상을 지켜 본 MC 이휘재는 시청자를 향해 “당부의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며 말문을 열고 “TV에서 봤다거나 익숙하다고 해서 (송가인의 고향 집에) 이른 시간에 찾아가는 등의 행동은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백구도 아직 어린 강아지이고, 진도 집에는 송가인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만큼 매너 있는 행동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우승자인 송가인은 부모님과 함께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앞서 지난달 방송에서 이휘재는 “주말에 송가인의 본가에 100명이 넘게 찾아오신다고 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