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쟁자 슈어저, 시뮬레이션 피칭 소화… 복귀는 미지수

류현진 경쟁자 슈어저, 시뮬레이션 피칭 소화… 복귀는 미지수

기사승인 2019-08-18 10:59:24

류현진(LA 다저스)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을 두고 다투는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시뮬레이션 피칭 훈련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MLB 닷컴은 18일(한국시간) “슈어저가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4이닝 동안 64개의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워싱턴 데이브 마르티네즈 감독은 슈어저의 시뮬레이션 훈련을 지켜본 뒤 “좋은 느낌을 받았다”며 “약간 부족한 면이 있었지만 괜찮았다. 내일 몸 상태를 체크한 뒤 향후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슈어저는 실전 경기에 출전하길 바라고 있고, 나 역시 그렇다”고 덧붙였다.슈어저는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등 근육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뒤 20일 넘게 복귀하지 못했다.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했지만 복귀는 미지수다. MLB 닷컴 등 현지 언론은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4연전에 슈어저가 복귀할 것이 유력하지만 몸 상태가 완벽히 회복돼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다.

슈어저는 당초 1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무산된 바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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