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8 우승을 다툴 최종 2인의 행방이 가려진다.
아프리카TV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8(ASL 시즌8)' 4강 경기를 진행한다. 4강전 1·2경기는 각각 ‘프로토스 대 저그’, ‘프로스토 대 테란’의 대결로 치러진다.
20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4강 1경기에는 장윤철과 김성대가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성현을 3:0으로 잡아내며 기세를 높인 장윤철과 첫 ASL 4강 진출에 성공한 김성대 간에 대결에 팬들은 주목하고 있다. 리버를 중심으로 한 장윤철의 유닛 컨트롤과 김성대의 심리전이 관전 포인트다.
21일 오후 7시에 시작되는 4강 2경기에서는 ‘최종병기’ 이영호와 ‘프황’ 정윤종의 대결이 성사됐다. 오프라인에서 한 번도 붙어보지 않은 두 선수의 사상 첫 대결이라는 점만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4강은 8강과 동일한 5판 3선승 다전제로 진행된다. 각 선수들이 맵을 1개씩 금지하고 나머지 맵을 추첨하는 방식으로 경기맵을 결정한다.
ASL 시즌8은 유료 좌석제로 진행된다. 4강 경기 관람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현장 판매는 경기 당일 오후 5시부터 잔여석이 남은 경우에 한해 실시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S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장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현장 관람객에게 추첨을 통해 ASL 선풍기, 선수 유니폼을 증정한다. SNS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소식은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