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지난달 중국 상해 국제어업박람회에 참가해 굴 300만 달러 상당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이 박람회에 참가했다.
올해 14회째인 이 박람회는 중국 청도 국제어어박람회와 더불어 매년 중국에서 개최하는 수산전문 무역 박람회다.
60개국 이상이 참가하고 5만5000여 명의 전문 바이어들이 찾아 판매자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시는 사등면 소재 명등수산 각굴과 일운면 소재 명선수사 정치망멸치를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명등수산이 중국 호금식품유한공사와 3년 동안 30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생산자들과 함께 국제어업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우수수산식품을 알려 해외 신규시장 개척과 판매 촉직 행사 등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