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제23회 거제시민상에 시인 윤일광씨와 옥계마을 이장 서흥수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교육‧문화‧체육‧애향 부문, 산업경제‧지역개발 부문에 추천돼 심사를 거쳐 뽑혔다.
윤일광씨는 그의 시 ‘노래는 빛이야’가 노래로 작곡돼 초등학교 5~6학년 음악교과서에 실렸으며, 부산과 경남지역 학교 교가 다수를 작사‧작곡했다.
또 눌산 윤일광 문예창작 교실을 운영함녀서 7년 동안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인과 수필가 등 문인 18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서흥수씨는 칠천도자진상록회를 결성해 칠천도 내 전기‧전화 인입 및 공공기관 유치에 힘을 썼다.
시상식은 10월5일 제25회 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열린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