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사진).

찾아가는 식물병원은 집안에서 키우는 화분관리 방법, 분갈이 방법, 병해충 방제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쉽게 식물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는 지정된 일자에 아파트 4개 단지에서 식물병원을 운영해 정서함양과 함께 도시농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거실과 베란다에 화분을 많이 키우고 있지만 종류가 많고 관리하기 어려웠지만 식물병원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 참 좋았다”고 말했다.

이인숙 인재개발과장은 "최근 실내에서 화초나 화분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지만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식물병원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