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내년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예산 확보…조기 인프라 청신호

거제시, 내년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예산 확보…조기 인프라 청신호

기사승인 2019-09-24 09:42:23



경남 거제시는 내년도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288억원(국비 191억원, 도비 28억원, 시비 69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반영될 하수도 분야 국‧도비는 올해 123억원 대비 96억원이 늘어난 219억원이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인프라 조기 구축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내년 예산안에는 고현동 일원 여름철 반복적인 침수 피해 예방사업과 미국 FDA 지정 청정해역 수질 보전 등 7건 신규 사업이 반영돼 있다.

이 신규사업은 총사업비 기준 1110억원가량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하수처리 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국비확보를 위해 행정절차를 사전 이행하고, 경남도,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을 계속 방문해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도 정부안이 확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