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에 있는 서울랜드에서 ‘2019 서울특별시한의사회 Family Day’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그동안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해 고생한 회원과 그 가족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한의학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해 서울시한의사회 오길룡, 김영권, 박혁수 명예회장, 방대건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등 한의계 인사와 함께 한의사 회원과 가족, 시민 5000여명이 참석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한의사회는 지난 2013년부터 학교 주치의 사업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돌보고 한의사 체험 등을 통한 진로 지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45명의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참석자를 대상으로 특별 퀴즈이벤트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Family Day 공개콘서트’로 진행돼 코요태, 라붐, 느와르, 해시태그, 버스터즈, 뉴키드, 헤이걸스 등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꾸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난희 서울시한의사회 홍보위원장은 “오래전부터 한의약을 통해 질병 치료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회원과 한의 가족을 위한 축제를 계획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오랫동안 개최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주의 서울시한의사회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서울시의 축제를 뛰어넘어 모든 국민에게 한의약의 뛰어난 효과를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한의약 홍보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