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노조는 25∼27일 전체 조합원 1484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의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자 1114명(투표율 75.1%) 중 897명(80.5%)이 찬성해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3700원(3.0%) 인상, 휴가비 10만원 인상, 타결 격려금 60만원 지급 등이다. 또 직접고용 비정규직 직무의 정규직화 지속적 협의, 직원 보호 규정 강화와 복지향상 등 업무환경 개선 등에서 노사가 뜻을 모으기로 했다.
노사는 30일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