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동백지구와 운림3리지구의 경계결정을 위해 경계결정위원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이번 심의‧의결에 따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경계결정통지서를 보낼 예정이다.

이의가 있으면 통지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 이의 신청하면 되고, 없으면 경계를 확정하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는 2030년까지 진행하는 국책사업으로, 일제강점기에 종이로 만들어진 지적도로 실체 현황과 불일치하는 점을 바로 잡아 토지 이용가치를 높이는 게 목적이다.

◆군, 올해 특성화고 채용박람회 개최

함양군은 함양제일고 체육관에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1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우수인재 관내정착을 위한 2019년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 박람회에는 직접 참여한 곳이 7곳, 간접 참여한 곳이 5곳이었으며, 37명을 모집했다.

군 일자리센터는 학생들의 다양한 직업관 이해와 정보 제공을 위해 직업적성검사, 취업상담 등을 진행했다.

서점용 일자리경제과장은 “기업이 필요한 인원은 적기에 충원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인재가 관내에 정착해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는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