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32)이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36)과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오전 8시 45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다저스는 1번 우익수 족 피더슨, 2번 1루수 맥스 먼시, 3번 3루수 저스틴 터너, 4번 중견수 코디 벨린저, 5번 유격수 코리 시거, 6번 좌익수 A.J. 폴록, 7번 2루수 개빈 럭스, 8번 포수 마틴, 9번 선발 투수 류현진을 내세웠다.
눈에 띄는 점은 포수다. 다저스는 1, 2차전에서 신인 포수 윌 스미스를 중용했다. 그러나 3차전에선 류현진과 좋은 호흡을 보였던 마틴을 선발 기용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류현진을 위해 모든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마틴의 선발 투입을 예고했었다.
류현진이 상대할 워싱턴은 타선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워싱턴은 1번 유격수 트레이 터너(우타자), 2번 우익수 애덤 이튼(좌타자), 3번 3루수 앤서니 렌던(우타자), 4번 좌익수 후안 소토(좌타자), 5번 1루수 하위 켄드릭(우타자), 6번 포수 커트 스즈키(우타자), 7번 2루수 브라이언 도저(우타자), 8번 중견수 마이클 테일러(우타자), 9번 선발투수 아니발 산체스(우타자)를 내세웠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