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세계 40여 나라에서 180여개 한글미디어를 운영하는 언론인들의 모임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가 군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7일과 8일 서울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일정을 마친 뒤 산청을 찾았다.
협회는 한인매체 기자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공동취재단을 꾸려 아동의보감촌과 산청한방약초축제장을 둘러보며 취재했다.
협회 일행은 진주로 이동해 진주남강유등축제도 관람했다.
10일에는 2020년 개최 예정인 함양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준비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고국에서 열리는 우수한 콘텐츠의 축제들을 재외한인 동포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750만 동포는 물론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영향력 있는 축제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