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첩약 급여화’ 정쟁 수단 악용 말라”… 양의계 비판

한의협 “‘첩약 급여화’ 정쟁 수단 악용 말라”… 양의계 비판

기사승인 2019-10-11 11:39:13

대한한의사협회가 ‘첩약 급여화’를 정쟁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양의계의 행태를 규탄하고 향후 이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경고했다.

한의협은 문재인 케어와 첩약 급여화 관련 의혹에 대해서 명백히 과장·왜곡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 높은 신뢰도와 선호도에 따라 추진 중인 정책이라는 것. 한의협은 양의계가 한의계의 사실 확인을 무시한 채 국민과 여론을 호도해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하고 기자회견까지 개최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의계가 한의협과 청와대를 운운하며 언론플레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첩약 급여화’를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해 저지하려는 검은 속내가 드러난 것”이라면서 “첩약 급여화와 문케어 관련설은 사실과 다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이 시간 이후 모든 유형의 거짓 뉴스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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