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오는 26~27일 수동면 도북마을 사과단지 일대에서 제6회 수동사과축제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사과 수확철인 10월로 축제 시기가 조정됐다.
26일 오전 풍년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후 사과따기 체험, 수동사과 열차여행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색경연대회, 벽화그리기 체험 등은 올해 처음 마련됐다.
또 경매사가 진행하는 사과경매, 농산물가공업체와 농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찾으면 소비자 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농특산물과 사과를 살 수 있다.
◆군, 영농철 맞아 휴일에도 농기계 임대
함양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1월30일까지 토‧일요일, 공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정상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함양권‧안의권‧휴천권 등 3개 권역에서 전화, 방문, 인터넷 등을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하루 25대 이상 임대실적을 보이며 일손부족해소와 농가경영비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휴일운영제는 2개 권역에서 운영하며, 평일처럼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고 출고시간은 오전 9시~11시, 반납은 당일 오후 3시~5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해소와 농작업 효율성을 위해 임대사업 기능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