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11시24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나 이 집에 살고 있던 A(87)씨와 부인 B(84)씨가 숨졌다.
이 빌라에 살고 있던 또 다른 입주민이 “건물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이 불이 난 현장을 확인한 결과 불은 꺼져 있었고, 현관과 베란다 입구에서 쓰러져 있던 이들 부부를 발견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2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초 발화점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