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청 중앙현관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전시관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전시관은 지난 18일 설치됐다.

시가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 전시관에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10개 기업의 유자빵, 유자차, 죽순어묵, 조선 소모품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 가치에 기반해 공동 이익을 목적으로 생산‧소비‧분배가 이뤄지는 경제 시스템으로 사회서비스 질 개선, 지역 공동체 재생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에는 38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 중으로, 상품홍보가 필요한 경우 추가 전시를 통해 판로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가정상담센터, ‘건강한 부부, 행복한 부부 워크숍’ 진행

거제시는 (사)거제가정상담센터가 ‘건강한 부부, 행복한 부부 워크숍’을 1박2일 일정으로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워크숍에는 지역 내 거주하는 부부 16쌍이 참가해 부부관계를 돌아보는 시간, 감정코칭 부부대화법 등을 진행했다.

거제가정상담센터는 올해 건강가정활성화사업으로 상‧하반기 부부 워크숍과 한부모가정 힐링캠프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