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제2회 거제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면서 위기상황의 청소년 회복을 위해 청소년사회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심의, 거제시 청소년 안전망 운영보고, 지역위기 청소년 현안 보고 등을 논의했다.
신삼남 주민생활국장은 “여러 유형의 청소년 문제가 발생함에 있어 한 기관의 문제로만 국한해서 보지 말고 지역사회 전체가 책임을 나누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뻔뻔비즈 운영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거제시청소년안전망과 함께 ‘The 탄탄마켓’에 참여해 경제체험활동 프로그램인 ‘뻔뻔비즈(Fun Fun Biz)’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뻔뻔비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상 회사를 세워 사업아이템 선장에서 제작, 판매, 정산까지 실질적인 소득 활동 체험을 통해 경제적인 자립을 준비하는 실물경제체험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방향제를 직접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판매했다.
꿈드림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얻은 청소년들을 주축으로 핸드드립 커피를 통한 실물경제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직접 꿈드림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