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도 맛과 진한 향으로 미각과 후각을 사로잡는 향기 나는 과일이 인기를 몰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10개국에서만 재배되는 프리미엄 사과 '엔비사과'가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질랜드 Plant and Food Research에서 육종된 만생종으로 ‘질투하다’라는 뜻의 ‘엔비’로 이름 붙여진 엔비사과는 높은 당도와 함께 산미의 조화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로열갈라(Royal Gala) 품종과 브레븐(Breaburn)품종의 자연교배의 결과로, 로열갈라의 달콤하고 아삭함과 브레븐의 하얀 과육과 아삭함을 모두 가지고 있다. 매우 달콤하고, 자연착색으로 신선한 것이 특징이다. 전 제품 국내 GAP인증시설에서 선별된다.
엔비사과는 2009년 충남 예산군 뉴질랜드㈜T&G 에스티아시아 3자 MOU 체결 이후 예산지역에서 아시아 최초로 재배하기 시작했다.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뉴질랜드 T&G 본사에서 체계적으로 관리 되고 있다.
2015년부터 국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엔비사과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맛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재배농가의 노력도 한 몫 했다.
엔비사과 관계자는 “공식몰에서 고객 편의를 위해 세척사과도 판매한다. 세척 엔비사과는 자동공정을 통해 이온수를 통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포장된다. 특히 기포세척, 샤워세척, 브러쉬세척, 살균세척, 탈수, 냉풍건조, 선별포장의 총 7단계의 세척 포장 과정을 거쳐 안심하고 드실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의 엔비사과는 10월부터 전국 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엔비사과 공식몰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