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금호강 야생조류 분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경북 경산 금호강 야생조류 분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기사승인 2019-11-07 09:52:55 업데이트 2019-11-07 09:52:59

경상북도 경산시 금호강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동통제와 소독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상북도 경산시 금호강에서 지난 4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중간검사 결과 6일자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이어 농식품부는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해당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한편,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 5일 가량 소요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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