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내란선동 혐의 등을 수사하기 전까지는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
내란선동 등의 혐의로 고발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전광훈 목사가 경찰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7일 오후 2시 전 목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전 목사는 출석하지 않았다.
전 목사 측은 한기총에서 고발한 문재인 대통령의 내란선동 혐의 등을 수사하기 전까지는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달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를 열어 불법 기부금을 걷고 내란을 선동했다는 혐의 등으로 고발당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