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 우포늪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경남 창녕 우포늪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기사승인 2019-11-08 13:53:52 업데이트 2019-11-08 13:53:57

경상남도 창녕군 우포늪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상남도 창녕군(우포늪)에서 지난 5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중간검사 결과 7일자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우포늪 반경 10km 지역이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됐으며,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와 이동통제‧소독이 실시된다. 또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이 강화되고 해당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가 내려졌다.

이번 창녕 우포늪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 판정은 5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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