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남궁민 “오정세와 2006년부터 인연, 동네 형 같다”

‘스토브리그’ 남궁민 “오정세와 2006년부터 인연, 동네 형 같다”

기사승인 2019-12-13 17:00:11

작품 속 대립 관계로 만난 남궁민과 오정세가 실제 친분을 과시했다. 

13일 오후 서울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SBS 새 금토극 ‘스토브리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남궁민,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남궁민은 극 중 오정세와의 연기 호흡에 관해 “오정세 형과 2006년부터 알고 지냈다. 사석에서 자주 만나 동네 형 같은 존재다. 최근엔 ‘조작’에서 함께 연기했고 그 전엔 제가 연출한 독립영화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며 “사이가 너무 좋아서 초반 촬영 땐 정세 형이 대사를 할 때 웃음이 나기도 했다. 몰입해야 하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지금은 눈빛만 봐도 기분이 나쁠 정도로 감정을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정세 또한 “이하 동문이다. 남궁민 씨가 현장에서 ‘형과 함께 연기할 맛이 난다’고 칭찬해주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긍정적인 긴장감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남궁민과 오정세는 ‘스토브리그’에서 각각 팀의 신임 단장 백승수와 실질적 구단주 권경민 역을 맡았다. 

‘스토브리그’는 프로야구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새 시즌을 준비하는 내용을 그린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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