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수목극 ‘영혼수선공’에 배우 신하균과 정소민이 출연한다.
16일 KBS 측은 “내년 상반기 방송하는 ‘영혼수선공’에 신하균과 정소민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혼수선공’은 정신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의학드라마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행복이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드라마에서 신하균은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시준 역을 맡는다. 이시준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환자들과 밀고 당기기인 의사다. 치료를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몸과 마음을 던지는 인물이다.
유현기 PD와 함께한 ‘브레인’으로 그해 KBS 연기대상을 품에 안은 신하균은 ‘영혼수선공’으로 유 PD와 9년 만에 재회한다.
정소미은 뮤지컬계의 라이징스타 배우 한우주 역을 맡는다. 한우주는 물과 불의 매력을 모두 가진 인물이다. 투철한 정의감과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패기로 좌충우돌하며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간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1’, ‘쩐의 전쟁’을 집필한 이향희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제작사인 몬스터유니온 측은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을 통해 현시대에 가장 필요한 이야기를 전해드릴 예정이다. 드라마를 보는 모든 시청자의 영혼과 마음을 열고 함께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우들이 연기와 팀워크로 좋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