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시즌 첫 번째로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각각 리그 1위, 2위를 유지했다.
홈 팀 바르셀로나는 메시, 수아레스, 그리즈만, 미드필드는 라키티치, 로베르토, 더 용, 수비는 알바, 피케, 렁글레, 세메두가 출전했고, 테어 슈테겐이 골문을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과 벤제마, 이스코, 미드필드는 크로스, 발베르데, 카세미루, 수비는 카르바할, 라모스, 바란, 멘디가 나섰다. 골키퍼는 쿠르투아가 출전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0분 벤제마와 17분 카세미루가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테어 슈케겐의 선방에 막혔다.
바르셀로나는 41분 메시가 올려준 공을 알바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후반에도 두 팀은 골을 기록하지 못해 다소 김 빠지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국 시즌 첫 엘 클라시코는 0-0 무승부로 싱겁게 마무리됐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