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가 하루 만에 45만명 관객을 모으며 흥행 가도에 불을 밝혔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개봉 첫날인 19일 하루 동안 45만235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백두산’은 18일 하루 먼저 개봉해 23만3362명을 동원한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출연한다.
이날 '겨울왕국2'가 5만3874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고,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가 2만2806명을 모으며 4위를 기록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