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홍이 북극곰 옷을 입고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안재홍은 극 중 북극곰 옷을 입고 연기한 것에 대해 “북극곰 슈트가 가진 무게감을 최대한 몸에 익혀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였으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동물의 슈트를 입어서 좋았다”며 “한겨울에 촬영했기 때문에 아주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에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수습 변호사와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0년 1월15일 개봉.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