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중부지방에서는 해돋이 감상이 어려울 수도 있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일) 해 뜨는 시간은 △서울 오전 7시47분 △인천 오전 7시48분 △강릉 오전 7시40분 △서산 오전 7시47분 △포항 오전 7시33분 △군산 오전 7시43분 △울산 오전 7시32분 △목포 오전 7시42분 △제주 오전 7시38분 △해남 오전 7시40분 등이다.

한파 역시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로,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추위가 이어지겠다.

전날 밤 내려진 한파 특보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대부분 해제됐으나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산지, 충북 내륙 일부 지방에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다만 낮 기온은 1∼9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가 정체해 밤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