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에 김명희(59)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신임 김명희 원장은 오는 2023년 1월5일까지 원장직을 맡게 된다. 그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연구위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까지 정책원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등 생명윤리 관련 현장 참여, 연명의료중단제도 등 생명윤리정책 연구 수행, 장기이식위원회, 제대혈위원회 등의 정부의 주요 정책위원회에서 활동함으로써 생명윤리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 해왔다는 평이다.
김 원장은 “생명윤리정책 연구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향후 생명윤리 관련 정책 수립에 있어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