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입법을 완수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선거제 개혁과 검찰개혁이라는 국민의 명령에 대한 집행을 완료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과 유치원 3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원내대표는 “내일이면 특권과 권력을 독점한 집단으로서의 검찰 시대는 막을 내린다”며 “국민의 검찰로 다시 태어나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다행스러운 것은 유치원 3법을 통과시켜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꿈을 온전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는 다시 겸손하게 낮아져서 개혁입법 과정에서 지체된 국민의 삶을 보듬고, 민생을 보살피고, 경제활력을 증강시키는 정치 본연의 자리로 빨리 돌아가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