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약·세포치료제 등 신기술 의료제품의 임상자료를 전문적으로 심사할 수 있는 유능한 임상 의사를 오는 2월 7일까지 공개채용한다.
이번 채용 인원은 총 8명으로, 의약품 분야 7명, 의료기기 분야 1명이 채용된다. 의사면허증 소지자로 2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의사이면 연령과 전공분야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 임상 의사는 현재 9명에서 17명으로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채용 절차는 ① 응시원서 접수 ② 서류전형 ③ 면접시험 ④ 합격자 발표 순이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2월 11일, 면접시험일은 2월 14일(예정), 합격자발표일은 2월 21일로 예정돼 있다.
근무지는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경기도 과천청사 또는 충청북도 오송청사)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근무일 또한 주 3~5일로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주 3일은 사무실 근무, 그 외에는 재택 또는 스마트워크 센터(자택 근처 등)에서 근무 가능하다.
또 4대 보험(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국민연금) 가입과 유연근무, 육아시간, 육아휴직, 자녀돌봄휴가 등 공무원과 동등한 수준의 복지혜택이 제공된다.
식약처는 “임상심사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상의사 채용을 계획했으며, 우리나라 의약품 안전을 책임질 유능한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