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가능성이 세 번째로 높다는 예측이 나왔다.
베팅사이트 골드더비닷컴은 20일(현지시간)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확률을 10분의 1로 예측했다. 영화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9분의 1 확률로 가장 높게 자리 잡았다.
골드더비닷컴은 “영화 비평가 등 전문가와 각종 매체 편집자, 사이트 유저의 투표를 집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2명의 전문가 그룹 투표에서 ‘기생충’은 6명에게 1위 표를 받아 9표를 받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다음으로 많은 득표를 했다.
골드더비닷컴은 아카데미 감독상 부문에서는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1917’의 샘 멘데스 감독이 6분의 1의 확률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