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 베를린영화제 공식 초청… “눈을 뗄 수 없는 스릴러”

‘사냥의 시간’ 베를린영화제 공식 초청… “눈을 뗄 수 없는 스릴러”

기사승인 2020-01-22 09:45:00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21일(현지 시간)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사냥의 시간’이 초청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섹션에서 한국 영화가 선정된 건 최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카를로 샤트리안은 “‘사냥의 시간’은 극강의 긴장감을 자아내며 관객들이 한 치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릴러”라며 “윤성현 감독은 물론 훌륭한 배우들을 베를린에 초청하게 되어 굉장히 기대가 되고, 갈라 스크리닝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윤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과 박해수이 출연했다.

‘사냥의 시간’은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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