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이달 31일까지 소비자피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설 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명절이 다가올수록 생필품부터 명절선물세트 등을 전자상거래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택배서비스와 명절선물 수요 급증으로 운송 중 파손‧분실‧배송지연 등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명절에는 소비자민원이 추석 171건, 설 105건 등 총 276건이 접수돼 2018년 대비 58.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라북도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가 공동으로 택배⋅퀵서비스, 선물세트, 상품권, 인터넷쇼핑몰 등의 피해에 대해 집중 상담 접수 처리하기로 했다.
신원식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제수용품, 선물 등을 구입시 가격비교 등을 꼼꼼히 한 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 방법이다“며 ”혹시라도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으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피해구제 핫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인터넷으로 피해구제 민원을 접수해 3일이내 신속하게 처리하는 소비자 피해구제 창구이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