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20년 전북지역 소 사육농가에 유전능력이 우수한 고능력 한우 수정란 600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축산시험장의 수정란이식 수태율은 53%로 전국 평균 40%보다 13%나 높아 지역 축산농가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높다.
전북도는 이번 고능력 한우 수정란 공급으로 한우 육량과 육질 생산성을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기대했다.
전북축산시험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우 우량수정란 공급뿐만 아니라, 수정란 이식기술자 양성을 위한 기술 교육 및 이식 농가 수태율 향상 교육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