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일인 22일 하루 동안 25만2114명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 56.1%로 절반을 넘기며 승기를 잡은 것.
같은 날 개봉한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과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는 2, 3위에 올랐다. 배우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은 이날 8만1351명이 관람했고,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4만594명을 모았다.
전날까지 1위를 달리던 ‘해치지않아’는 일일관객수 2만3119명을 기록하며 4위로 처졌다. 누적관객수는 96만8616명이다.
세 편의 한국영화와 함께 개봉한 애니메이션 ‘스파이 지니어스’는 2만1488명으로 5위에 올랐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