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영화 동시 개봉… 승기 잡은 ‘남산의 부장들’

설 연휴 영화 동시 개봉… 승기 잡은 ‘남산의 부장들’

기사승인 2020-01-23 09:40:42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일인 22일 하루 동안 25만2114명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 56.1%로 절반을 넘기며 승기를 잡은 것.

같은 날 개봉한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과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는 2, 3위에 올랐다. 배우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은 이날 8만1351명이 관람했고,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4만594명을 모았다. 

전날까지 1위를 달리던 ‘해치지않아’는 일일관객수 2만3119명을 기록하며 4위로 처졌다. 누적관객수는 96만8616명이다.

세 편의 한국영화와 함께 개봉한 애니메이션 ‘스파이 지니어스’는 2만1488명으로 5위에 올랐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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