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 닷새 만에 누적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26일 오전 약 21만5000명 이상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3만7448명이다.
특히 이 영화는 성별과 연령대와 관계없이 고른 호응을 얻는 중이다. CGV에 따르면 이 작품의 여성 관객 비중은 51.5%, 남성은 48.5%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비중이 36.1%로 가장 높았고, 20대 24.3%, 40대 22.6%, 50대 16.3% 등의 순이었다.
설 연휴 전인 지난 22일 개봉해 줄곧 박스오피스 1위와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인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 행적을 그렸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