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 임시 격리‘ 우한 교민·체류자 193명 퇴소…’2주간 격리 해제‘

아산서 임시 격리‘ 우한 교민·체류자 193명 퇴소…’2주간 격리 해제‘

기사승인 2020-02-15 10:51:08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귀국한 교민과 체류자 중 193명이 15일 임시 격리 생활해온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퇴소했다.

엲바뉴스에 따르면 2주간 격리돼 있던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7분께 정부합동지원단에서 준비한 대형 버스 11대에 나눠타고 경찰인재개발원을 떠났다.

교민들을 태운 버스가 경찰인재개발원 정문 방역시설을 통과해 나오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배웅했다.

이달 16일에는 나머지 334명이 퇴소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 교민은 지난달 31일 1차 전세기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해 이곳에 입소한 뒤 코로나19 잠복기(14일) 동안 머물렀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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