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현재 경기도 이천시 소재 국방어학원에 격리돼 있는 3차 우한 귀국 국민과 가족 148명은 특이사항 없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본부장은 "우한 귀국 국민은 포스트잇을 방문에 붙여 필요한 물품을 요청하고, 감사의 메시지도 전달하며 정부합동지원단과 소통하고 있다"며 "국방어학원에는 정부합동지원단(행안부·복지부 등) 40명이 파견되어 식사지원, 의료지원 등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했던 11개월 아기는 3~4일 경과를 관찰할 예정으로, 임시 생활시설로 돌아가도 괜찮다는 의료진의 판단이 내려지면 엄마와 함께 국방어학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