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위한 세부 가이드라인 배포

중국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위한 세부 가이드라인 배포

기사승인 2020-02-19 12:11:21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정부가 중국입국 유학생 보호‧관리를 위한 세부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대학의 유학생 관리 지원을 위해 세부적인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대비 대학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학이 직접 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유학생 정보를 현행화하도록 하고, 이로 인해 대학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기존에 법무부에서 교육부로 제공되던 출입국정보와 함께 복지부의 자가진단앱에 입력된 정보(연락처, 증상여부 등)도 대학이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자가진단 앱은 중국발 입국자 대상으로 휴대전화에 설치해 검역 관련 정보 및 증상여부를 1일 1회 입력토록 하는 것이다.

이에 교육부는 "대학에 대해 유학생 관리를 위해 필요한 인건비 및 물품구입 비용을 재정지원 중이며, 관리 인력경비 및 방역물품구입비에 대한 예비비 확보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중국 유학생회 등 협조를 통해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대학 및 지자체(보건소) 등과 함께 방역,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