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경상북도 청도의 대남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오신 부천시민이 계시면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요청했다.
장 시장은 “당시 그곳에서 신천지 이만희 교주 친형의 장례식이 있었다고 합니다”라며 “최근 대구, 청도(경상북도) 지역을 방문한 경험이 있고, 증상(기침, 인후통, 발열)이 있는 분들은 일반 병원에 가지마시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장 시장은 “부천시 안에 있는 신천지 관련시설에 대해 방역을 했습니다.(보건소에서 현재 2회 방역 중) 그리고 시설은 모두 폐쇄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장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을 모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하지만 서로 힘 모아 상황에 맞게 대응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장 시장은 “많은 사람이 말(찬송 등 노래)을 ‘많이’ 하게 되는 모임(예배 등)은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바이러스는 침방울을 통해 전달되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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