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대구지역을 방문한 전북 전주에서 발생된 두 번째 확진자의 직장동료 A(36·남)씨가 세 번째 확진(#230)되면서 지역사회 감염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세 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14일 최초 증상발현 현상이 나타났다.
A씨는 발현현상이 나타난 14일 낮 12시 30분께 청주에 있는 처가를 방문했고, 오후 5시 30분께 청주에서 태안으로 이동해 15일 오후 6시께 전주 서신동에 위치한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인 16일 오전 9시 33분에서 10시 15분 사이에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다솔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고, 오전 10시 31분께 병원 1층에 있는 다솜약국을 다녀갔다.
이날 오전 10시 55분에서 11시 36분께 효자동 홈플러스를 방문했다.
17일과 18일에는 눈이 많이 내려 직장인 서신동 국민연금공단 6층인 AXA손해보험에서 사내 근무했다
19일 직장 근무했지만 자세한 이동경로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고, 20일 오후 1시 30분에서 2시께 서신동에 위치한 지리산한방병원을 업무차 방문했다.
이후 오후 2시 30분에서 3시께 어머니를 방문했지만 아직 방문위치는 공개되지 않았고, 오후 3시 30분에서 3시 50분께 효자동 우리들병원을 업무차 방문했다.
이날 직장동료인 두 번째 확진자(#113번)와 접촉자로 오후 8시께 자가격리 명령을 받았고, 오후 10시께 전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자가격리 다음날인 21일 오후 1시께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와 원광대학교병원 격리병상에 오후 2시께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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