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자가 10명이 더 늘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천주교 안동교구 신자 39명(가이드 1명 서울 포함) 중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1일과 22일에는 18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나머지는 음성이 나왔거나 검사가 진행 중이다.
안동, 의성, 영주 등에 사는 주민들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하고 인천공항으로 들어왔다.
한편, 이스라엘 외교부는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한 한국과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발령했으며, 보건부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귀국한 자국민에게는 의무적으로 14일간 자택에서 머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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