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일반진료 등 잠정 중단…코로나19 집중

군산시보건소, 일반진료 등 잠정 중단…코로나19 집중

기사승인 2020-02-28 11:07:01

[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 보건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진료 및 보건증 등 제증명 업무를 잠정 중단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24일 코로나19가 ‘심각’ 수준으로 격상됨에 따라 강임준 시장이 코로나19 업무 외 일반진료 및 보건증 등 제증명 업무 중단을 지시했다.

현재 보건소는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후 코로나19 관련 문의자가 자주 방문함에 따라 일반시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제증명 업무 등을 상황종료 시까지 잠정 중단한다. 단, 이미 제작된 보건증은 보건소 문의 후 방문하면 찾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반시민들이 보건소에 내원하며 혹시나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는 부분도 있고 코로나19 업무로 다른 업무가 소홀해 질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와 관련해 하루 평균 80~90여명이 진료를 받기 위해 방문했으며 일반업무로는 100여명이 방문 한 것으로 조사됐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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