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인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에 선정돼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주민관점에서 연계하고 서비스 전달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1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최종 52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유성구는 민관협력 체계 활성화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유성! 다함께 행복한 꿈꾸는 마을복지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저소득 중장년 독거가구 정서적 지지망 구축 지원을 위한 ‘다함께 행복한 5060’ ▲주민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함께 꿈꾸는 마을복지학교’ 운영 ▲지역복지 문제 해결 체계 마련을 위한 ‘다함께 꿈꾸는 마을복지계획’ 수립 등이다.
구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저소득 중장년 독거가구의 삶의 질 제고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복지계획 추진으로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해 복지 체감도를 대폭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래 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다양한 기관의 공공서비스를 주민 중심으로 연계·협력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주민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체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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