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의료급여수급자 및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의료급여수급자 삶의 질 향상과 적정 의료 이용을 목적으로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건강 상담 및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의료급여관리사를 통해 관리군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소재 의료기관(병원·약국) 556곳에 건강생활유지비, 선택의료급여기관, 의료급여 이용방법 등 코로나19 관련 의료급여 업무처리에 대해 안내를 실시했다.
또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중 신규군 및 고위험군 300여명에게 코로나19 행동수칙 안내문을 발송하고, 의료기관에는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가 병의원 내원, 복약 등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전화 상담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수칙 및 감염방지를 위한 의료기관 이용방법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급여관리사가 불가피하게 가정방문이 필요한 경우 휴대용 손소독제를 지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나은정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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