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 서유리 기자 = 일본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으로 늘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요코하마(橫浜)항 정박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706명을 포함한 총 1000명이다. 이는 전날 대비 20명이 증가한 수치다.
전체 감염자 가운데 12명이 사망했으며, 하루만에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어났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지난 3일 기준 총 58명이다.
현재 일본 내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은 홋카이도(北海道)로 총 8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아이치(愛知)현이 41명, 도쿄(東京)도가 40명, 가나가와(神奈川)현이 31명, 지바(千葉)현이 14명, 와카야마(和歌山)현이 13명 순이었다.
westglas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