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새마을금고중앙회, 코로나19 비상상황대책 회의 개최 外 SBI저축은행·SC제일은행

기사승인 2020-03-12 01:00:00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코로나19 비상상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SBI저축은행이 업권 최초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기술을 접목시킨 빌라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 SC제일은행이 배달의민족과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코로나19 비상상황대책 회의 개최

새마을금고중앙회(중앙회)가 코로나19 대응사항 공유와 향후 대응을 논의하는 ‘비상상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중앙회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중앙회 본부에서 중앙회장 및 본부장 등 관계자 30여명과 13개 지역본부장 및 연수원장이 화상회의로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비상상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차훈 중앙회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현안 및 중앙회 대응사항을 공유하고, 회관별 대응전략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중앙본부 이외에 IT센터, 13개 지역본부, 2개 연수원 등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지역본부 별 확진자 및 접촉자 현황을 공유하고 금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 등이 논의 되었으며,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철저한 방역과 보고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중앙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코로나19 비상상황대책단’을 운영하며 방역 강화·행사 자제·교육일정 조정·분산근무 실시 등 적극적인 사전예방조치와 함께, 일선 새마을금고 업무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비상상황 인력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새마을금고 차원에서도 코로나19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긴급금융지원을 실시, 긴금자금대출 96억원과 상환유예 613억원을 지원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 문제로 확대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고통이 극심하다”며 “새마을금고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중앙회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BI저축은행, 업계 최초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SBI빌라대출’ 출시

SBI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신규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SBI저축은행은 빅데이터 기반 AI(인공지능)를 활용, 주택시세 평가 기능을 탑재한 빌라담보 대출 상품 ‘SBI빌라대출’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SBI빌라대출’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주택시세 평가 기능과 주택의 환가등급을 개발 및 적용해 보다 정교하고, 표준화된 담보 평가가 가능해졌다.

기존 빌라대출의 경우 표준화된 시세가 없어 쉽게 취급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금리와 한도가 금융사별로 격차가 커 주택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에 SBI저축은행은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하고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을 활용, 시세 평가 시스템과 환가등급을 적용했다.

‘SBI빌라대출’의 시세 표준화와 환가등급 개발은 국내 핀테크 기업 ‘빅밸류’와 업무 제휴를 통해 진행됐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SBI빌라대출은 전국 빌라 시세를 표준화하고, 등급별로 분류할 수 있어 업무의 정확도는 높이고, 심사 시간을 단축시켜 효율성을 높였다”며 “뿐만 아니라 빌라를 시세가 정해져 있는 아파트처럼 평가가 가능해져,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배달의민족, ‘6000원 할인쿠폰’ 공동 이벤트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