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경남 함양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11일 군청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시장가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직원들은 지역 식당을 찾아 점심 식사를 하고 전통시장에 들러 장을 봤다.
“함께 이겨요 코로나19! 함께 살려요 함양 경제” 등의 슬로건으로 군민들에게 이번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군은 23일까지 부서별로 지정일을 정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주변 상가 등을 적극 이용해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청 직원들이 솔선수범하고, 관계기관과 군민들이 적극 동참한다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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