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2억원 상당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지역에 집중 지원된다.
장애인과 노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 위생물품을 전달하고, 의료진들에게 방호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달부터 본사와 각 사업소에서 ▲취약계층 마스크‧손소독제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혈액수급위기 극복 헌혈 캠페인 ▲지역상품권 기탁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계약이행이 지연될 경우 지체상금을 면제하고 계약금액 조정 요건에 부합하면 조정이 가능하도록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313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하기로 했다.
유향열 사장은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분들과 일선 현장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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