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수협중앙회가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임원 선거를 우편으로 실시한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오는 26일 정기총회에서 임원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우편 선거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수협중앙회 인사추천위원회(이하 인추위)는 지난 11일 선거를 앞두고 ▲상임이사 ▲비상임이사 ▲감사위원 후보자를 추천하며 선거 준비를 마쳤다.
수협 유권자들은 우편을 통해 이번 후보자의 소견서와 인적사항을 받은 뒤 찬반 의견을 오는 25일까지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사람을 총회에서 우편물 통해을 중앙회로 회신하게 된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파장으로 인해 이번 임원 선거를 우편 선거로 대체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선거과정에서 코로나19 전파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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